비트코인 5개월 만에 5만7000달러 넘어…연말 랠리 기대

By 매일경제   Posted: 2021-10-12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들어 치솟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30분(한국 시간 12일 오전 4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06% 오른 5만7638.3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를 넘은 것은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말 4만3000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30% 이상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규제 당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데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10월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매수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6만 달러를 넘어 연말 역대 최고치인 6만5000달러에 도전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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