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상장폐지 릴레이’ 이어지나.. 리스크 관리 필요

By 문호준   Posted: 2021-06-21

- 한 주간 쉬어간 비트코인.. 4천만 원을 지켜주며 반등
- 9월 특금법 시행 앞두고 '상장폐지 릴레이' 이어질 것
- 리스크 관리하며 시장 대응 필요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6월 21일 오전 7시 20분,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차트, 출처: 업비트

전일 4천만 원까지 조정을 받은 비트코인은 다시 4,150만 원 부근까지 반등하며 하락폭을 축소했습니다. 김치프리미엄(해외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은 3%대,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는 44.6%를 기록하며 주말간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주요 코인]

△시가총액 TOP 100 코인, 출처: Coinmarketcap

전일 시가총액 TOP 100 코인 중에서는 스시스왑(SUSHI)이 +11%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모네로(XMR)가 -4%로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쉬어 가는 흐름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업비트 상승률 상위 코인, 출처: 업비트

업비트 거래소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비트에서 24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조정을 받았던 마이너 혹은 K-코인 몇 개가 반등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상승세가 오래 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 사업자(프로젝트)들이 계좌발행, 국내송금 등의 7가지 분야와 관련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만 정식 암호화폐로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90%가량의 암호화폐가 문제될 수 있어 오는 9월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상장폐지 릴레이’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당분간 마이너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지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몇몇 코인이 급반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바꾸면 그때 다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총정리]

국내에서 아무리 악재가 있어도 글로벌 단위로 움직이는 암호화폐 시장은 해외 시장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별다른 악재를 찾을 수 없기에 너무 부정적으로 시장을 지켜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어느정도 현금은 확보해 두고 시장이 보다 안정화되었을 때 다시 접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2021년 6월 21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