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에서 착시효과가 일으키는 급등 현상

By 문호준   Posted: 2021-04-20

- 비트코인 지지선 이탈 후 약세 지속
- 도지코인(DOGE), 곧 리플 시총 따라잡을 수도
- 신규 상장 코인의 착시효과가 일으키는 급등
- 비논리적인 시장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4월 20일 오전 7시 40분,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차트, 출처: 업비트

지지선을 이탈한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천만 원 지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요 코인]

주요 코인 현황, 출처: Coinmarketcap

전일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이 보합권 움직임을 보인 반면, 도지코인(DOGE)이 19% 급등하며 시가총액 순위 5위까지 올랐습니다. 13%만 더 오르면 리플(XRP)의 시가총액을 따라잡게 됩니다.
거래량 상위 코인 중에서는 퀀텀(QTUM), 네오(NEO), 메이커(MKR), 온톨로지(ONT), 모네로(XMR) 등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간 코인이나 디파이(DeFi) 관련 코인들이 20% 내외 강세를 보였습니다.

던프로토콜(DAWN) 차트, 출처: 업비트

업비트 거래소에서는 던프로토콜(DAWN)가 하루만에 최대 104% 급등했으며, 엑시인피니티(AXS), 스택스(STX) 등의 코인도 강했습니다. 이 코인들의 특징이라면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점입니다.

도지코인(DOGE) 차트, 출처: 업비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영향이 매우 크기는 하지만 도지코인(DOGE) 역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코인이었습니다. 이런 코인들의 특징은 ‘아직 덜 올랐다’라는 착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른 거래소에서는 많이 올라있는 상태인데 말이죠.

[총정리]

2021년에 불어 닥친 암호화폐 투자 광풍이 시장을 비논리적인 흐름으로 다시 바꿔 놓았습니다.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으며, 비트코인이 7천만 원을 이탈하거나 도지코인(DOGE)의 하락 전환 이후 또 다른 급등 코인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은 빠르게 급락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가 있기 전에는 일단 홀딩을 한 상태에서 시장에 대한 관망을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2021년 4월 20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