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블랙록 등 기관 투자자 유입 계속…비트코인 상승 가능성↑

By 디스트리트 뉴스팀   Posted: 2021-04-01
출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가격은 1일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나 블랙록 등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비트코인 가격은 5만9800달러(업비트 기준 한화 7200만원)까지 올랐다가 5만6769달러(업비트 기준 한화 6919만원)까지 하락해 약 4.9% 정도 조정받았다. 현재는 단기적인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아유시 진달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현 고점은 5만9399달러 부근(사진)에 형성돼 있다. 조정 흐름이 나왔지만 5만9399달러까지 무사히 회복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지지대는 5만8500달러 부근이고 저항선은 5만9250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지표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도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 투자자는 지지대가 깨지는 경우나 저항선에 부딪히는 경우 상황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출처: 아유시 진달 트레이딩뷰

한편 현재 업비트 거래소를 기준으로 단기 가격 상승률이 20%가 넘는 코인이 여럿 등장하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60.71을 기록한 비트코인의 전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0.8% 정도 하락해 1일 오후 12시 기준 60.24까지 내려왔다. 도미넌스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이 비트코인에 집중되는 정도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때 도미넌스가 함께 하락하면 알트코인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엔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2분기 안에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비트코인 현물과 파생상품을 토대로 투자 상품을 여럿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메리 리치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 분야 글로벌헤드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찾는 고객들이 생겼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거시적 배경이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며 비트코인 상품에 투자한 배경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도 비트코인 선물 등 비트코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중이다.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블랙록은 올해 초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650만달러(한화 약 73억6100만원)치 매입해 36만달러(한화 약 4억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강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