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암호화폐 관련 상장사 주식 담은 투자상품 공개]
더블록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 미국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인 JP모건이 투자자에게 디지털자산 관련 상장사 주식 형태의 ‘바스켓(Basket)’ 상품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상품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스퀘어(Square), 페이팔(PayPal)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관련 JP모건 측은 “해당 제품은 암호화폐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디자인 됐을 뿐, 특정 암호화폐(비트코인 포함)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잭 도시 “첫 트윗 NFT 경매 수익금, BTC 바꿔 NGO에 기부 계획”]
트위터 CEO 잭 도시(Jack Dorsey)가 자신의 첫 트윗 관련 NFT 경매가 21일 종료되면 해당 수익금을 즉시 BTC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BTC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을 돕는 기부 플랫폼 기브다이렉틀리(GiveDirectly)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잭 도시는 최근 자신의 2006년 3월 21일 첫 트윗(이제 막 내 트위터를 세팅했다 just setting up my twttr)을 NFT 토큰으로 발행했다.
[美 의회, 암호화폐 ‘증권 취급 기준’ 마련 법안 상정]
미국 의회가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하게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하원 소속 패트릭 맥헨리, 스티븐 린치 의원은 9일(현지시간) 산업 전문가들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대표들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출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및 법안에 대해 평가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글렌 톰슨, 테드 버드, 워런 데이비슨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법안의 이름은 ‘2021년 혁신 장벽 제거’ 법안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SEC(증권)와 CFTC(상품)의 특정 토큰 및 암호화폐에 대한 관할권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즉, 암호화폐의 증권 또는 상품 취급 기준을 명확히 만드는게 법안의 골자다. 법안이 통과되면 90일 내로 실무 그룹이 출범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핀테크 전문가, 금융 서비스 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보호 단체 등 비정부 대표들도 포함되며, 1년 이내에 현재 규제에 대한 평가 및 1,2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도 투자자 법적 보호, 프라이빗 키 관리 및 사이버 보안 등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암호화폐와의 전쟁 선포…보조금 지급까지]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암호화폐 사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CBN은 국제 송금 시장 내 암호화폐 사용을 막기 위해 공식적인 방식으로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제 송금 수취자가 은행 등 공식적인 계좌를 사용해 돈을 받을 경우, 1달러~1.2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암호화폐의 사용을 막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CBN은 이에 대해 “해외 교민의 외환 유입 촉진이 목표”라며 “5월 8일까지 보조금 지급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BN은 지난 2월 암호화폐 관련 은행계좌를 전부 폐쇄하도록 명령했으며, 거래도 중단시켰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업체 스태티스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국제 송금 수요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보급률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 한편 나이지리아 증권 거래 위원회는 CBN의 조치가 혁신을 저해한다는 공식 성명을 낸 바 있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