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부양책? 각국의 돈이 비트코인으로

By 문호준   Posted: 2021-03-09

-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하락하는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는 비트코인
- NFT와 DeFi 코인 강세 지속
- 상승장 올라타면 1억 원도 가능, 아직은 추가 투입 투자 필요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3월 9일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3월 9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되었던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에 글로벌 증시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플레에 대한 대안 및 보유 자산의 헷지 목적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며 전일 6,000만 원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증시와는 다른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코인]

전일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에서는 체인링크(LINK)가 +11%, 이더리움(ETH)이 +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새롭게 시총 TOP 10에 이름을 올린 유니스왑(UNI)이 -4%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칠리즈(CHZ), 엔진코인(ENJ), 디센트럴랜드(MANA) 등 최근 이슈가 있거나 NFT 관련 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엠에이(UMA), 테라(LUNA) 등 디파이(DeFi) 코인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비트 거래소에서도 샌드박스(SAND), 왁스(WAXP), 모스코인(MOC) 등의 NFT 관련 코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로(MARO)와 센티널프로토콜(UPP) 등 상대적으로 덜 오른 마이너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총정리]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만한 시장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6,000만 원 돌파 시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럴 경우 연내 1억 원까지의 상승도 무리는 아니라고 전망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보유 중인 현금은 보다 확실한 상승장이 왔을 때 투입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2021년 3월 9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