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코인니스 아침뉴스 브리핑
[BTC 선물 시장 거래량 400억 달러 돌파]
Skew 데이터에 따르면 28일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총 거래액이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지난 3월 12일 검은 목요일의 500억 달러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이날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1.14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투자, 금융 피라미드 또는 룰렛 게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르게이 슈베쇼프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가 “러시아 은행은 암호화폐 구매 행위를 일종의 금융 피라미드 또는 룰렛 게임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유튜브에서 최근 통과된 암호화폐 법안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러시아 은행은 규제 기관의 입장에서 암호화폐 구매를 투자로 보지 않는다. 금융 피라미드 또는 룰렛 게임에 가깝고, 금융 시장에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금융 중개 업자들과 정부는 시민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하도록 부추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상 어느 중앙은행도 이같은 화폐 대체품을 지지하는 않는다. 암호화폐 투자는 러시아 헌법에 의해 금지되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의회는 디지털 자산에 정의가 담긴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예상과 달리 형사 책임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첫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음에도, 러시아 중앙은행은 여전히 이 분야를 범죄의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컨트랙트 콜 하루 310만 건 돌파…사상 최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컨트랙트 콜 수가 28일 310만 건을 나타내며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컨트랙트 콜이란 이용자가 스마트컨트렉트로부터 특정 기능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트렌잭션과 달리 블록체인 상에서 무언가를 생성해내지 않는다. 컨트랙트 콜 수는 네트워크 활성도를 판단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는 이와 관련해 “컨트랙트 콜 수 증가의 주요한 배경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활성화”라며 “또한 컨트랙스 콜 수 증가는 일주일새 ETH 가격이 26% 상승한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美 메이저 투자은행 분석 총괄, 비트코인 투자 추천]
미국 메이저 투자은행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아리 왈드 기술 분석 총괄이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그는 CNBC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에 따른 투자 전략으로 금을 추천해왔다. 실제로 금은 모멘텀이 크고, 모멘텀만 놓고 보면 최고다. 금에 대한 투자를 고수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추천한다. 비트코인은 아직 충분히 뻗아나가지 못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현재 바닥을 찍고 2017년 최고점으로 가격을 되돌아가려고 한다. 당신이 장기 보유자라면 보고 싶었을 그런 움직임이다”라고 덧붙였다.
[CFTC 위원장 “디파이에 큰 흥미 느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헤스 탈버트 위원장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DeFi)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어느 시점, 금융 시스템의 큰 일부분이 블록체인의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매우 혁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외신 “EU·중국, 디지털 화폐 관련 협력 강화키로”]
중국 일간지 신징빠오가 “중국 국무원 부총리 리우허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재무 담당 EU 집행위원이 28일 화상회의를 통해 디지털 화폐, 핀테크 분야에서 정보 공유 및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나스닥보다 높은 레벨 유지할 것”]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미국 나스닥 지수보다 높은 레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수요 증가와 공급량 감소, 변동성 감소로 인해 나스닥보다 높은 레벨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및 경기 부양책은 주식 시장 붕괴를 막을 수 있겠지만, ‘준화폐’ 시장의 강세장 연료로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