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부가세·수수료 없는 모바일 금 거래 플랫폼 선봬

By 매일경제   Posted: 2021-08-20
사진설명아로와나 골드모어 모바일 앱. [사진 제공 =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부가세와 구매 수수료 부담이 없고, 신용카드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금 거래 서비스를 내놓는다.

한컴그룹이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골드모어’를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로와나 골드모어는 실물 금을 아로와나금거래소에 발행한 디지털 금 바우처 형태로 전환해 금을 보다 쉽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실시간 시세에 따라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금을 구매할 수 있다. 보유 중인 실물 금을 아로와나금거래소에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금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고, 디지털 금 바우처를 실물 금으로 인출하거나 현금으로 환매할 수도 있다.

이때 부가세와 구매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단 디지털 금 바우처를 실물 금으로 인출할 땐 부가세와 실물 인출수수료가, 환매할 땐 환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앞서 한컴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와이즈비트코인 USDT 마켓에 아로와나토큰을 상장하며 아로와나 골드모어의 해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기반 거래소인 와이즈비트코인은 영국 글로벌 금융그룹 ‘Land-fx’의 자회사로, 사용자는 1200만명, 일거래량은 60억 달러 규모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130개 암호화폐 거래와 100개 암호화폐 입출금을 지원한다.

아로와나 골드모어의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하는 ‘아로와나허브’는 향후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한 금 거래와 금 기반 대출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을 비롯해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아로와나 골드모어와 한컴페이 외에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주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아로와나프로젝트 외에도 한컴그룹사들이 자사 사업에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로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해 사용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