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을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에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 게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플레이댑에서 선보일 메타버스 게임은 ‘플레이댑 타운(가칭)’으로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 적용하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캐주얼 장르다. 플레이어 간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경쟁모드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댑 타운에서는 게임 참여의 결과로 획득한 포인트와 외부 게임에서 획득한 NFT를 게임 쿠폰 형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꾸미거나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MZ세대의 놀이 공간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게임과 블록체인 대표 기술인 NFT의 조합은 디지털 자산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환영받을 것”이라며 “플레이댑 프로젝트를 통해 NFT가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메타버스 게임 외에도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 등에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허법률사무소 ‘인벤트고’와 함께 NFT와 메타버스 융합 관련 기술, 비즈니스모델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