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픽션 네트워크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플랫폼인 디파인 아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픽션 네트워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NFT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디파인 아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디지털 작품을 등록하고 소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NFT 자산을 보다 유동적으로 토큰화 할 수 있도록 돕는 NFT 공개(INO), 경매, 온체인 전시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첫 번째 경매는 픽션 네트워크의 파트너사인 미술품 공유경제 프로젝트 피카(PICA)와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왕눈이 소녀 캐릭터 아이돌(Eyedoll)을 그린 유명 아티스트 마리킴의 NFT 작품을 17일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토마스 조 픽션 네트워크 대표는 “디파인 아트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미·유럽권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NFT 시장이 디파인 아트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