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제페토', '더샌드박스'등에 플레이댑 NFT 제공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에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 게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플레이댑은 메타버스 기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네이버Z의 가상현실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제페토’ 등에 최적화된 플레이댑 NFT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이들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앞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더샌드박스’와도 플레이댑 NFT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원 사업총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및 비대면 사회에서 메타버스와 NFT의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NFT는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온전히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15일 오후 6시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1.03% 하락한 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시가 대비 491% 상승한 1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