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트, 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팔레트 컨소시엄’ 합류

By 디스트리트 뉴스팀   Posted: 2021-03-12

싱가포르의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오스트가 일본 기반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팔레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NFT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오스트는 10일 업비트 공시를 통해 ‘팔레트 컨소시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팔레트 컨소시엄은 팔레트 블록체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합의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구성된 조합이다. 첫 번째 컨소시엄에는 이오스트, 아이콘, 코인체크, 후오비재팬, 오케이재팬 등 13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팔레트는 NFT를 이용한 콘텐츠 유통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 콘텐츠의 글로벌 배포를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오스트는 2018년 10월 지미 종이 창업한 신뢰성증명(PoB) 합의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 인프라 플랫폼이다. PoB는 노드에게 참여와 기여도에 비례해 보상을 제공한다. 이오스트는 초고속 트랜잭션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확장성이 향상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테런스 왕 이오스트 최고개발책임자는 “팔레트는 NFT 전용의 고유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기반 NFT의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오스트 팀은 팔레트와 긴밀히 협업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최고의 NFT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