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블록원을 퇴사한 댄 라리머 이오스(EOS)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오스 커뮤니티를 개발하는데는 이오스의 블록프로듀서(BP) 중 하나인 그레이매스가 함께 참여했고 해당 서비스는 런칭해 현재 운영중인 상태다.
이번에 개발된 커뮤니티 사이트는 이오스 사용자가 의견을 자유롭게 게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독자적인 토론장을 목표로 한다. 개발에 참여한 그레이매스에 따르면 사용자의 참여를 더욱 조성하기 위해 별도의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오스 스택익스체인지 등 기존의 커뮤니티도 이미 존재하지만 기술적인 질문과 답변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소 한정적이고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댄 라리머는 “이번에 개발한 커뮤니티 포털을 통해 이오스 커뮤니티에 계속해 참여하고 여러 제안서를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댄 라리머는 탈중앙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클라리온의 초기 코드를 공개하며 “클라리온은 모두에게 오픈된 상태로 개발되고 커뮤니티원의 관심을 토대로 개발되는 만큼 커뮤니티 구성원의 기여를 환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이오스 커뮤니티에도 클라리온에 관련한 카테고리가 존재하고 있어 클라리온의 개발과 관련한 아이디어도 여기에 공유될 전망이다.
[강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