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컴퓨팅 프로젝트 알리타, 후오비 랩스 투자 유치

By 김도윤   Posted: 2020-04-29


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 알리타(Alita)가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후오비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후오비 랩스가 주관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알리타는 후오비 랩스로부터 투자 및 자문 등의 지원을 받는다. 후오비 랩스는 2017년 후오비가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인큐베이터로 전 세계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알리타는 사용하지 않는 개인 PC 등 유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플랫폼 통합 및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알리타는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ARM, x86 아키텍처 서버와 엣지 컴퓨팅 장치를 지원한다.

홍유 루오 알리타 대표는 “디지털 자산 업계를 선도하는 후오비의 전문 인큐베이터 후오비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기쁘다”며 “후오비 랩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출범을 가시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